SK증권 직원, 보이스피싱 범죄자 붙잡아
SK증권 직원, 보이스피싱 범죄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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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로부터 표창 받아

▲ 문정민 SK증권 차장(왼쪽)과 김상철 영등포경찰서장 ⓒSK증권
증권사 직원이 전기통신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자를 붙잡아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SK증권에 따르면 WM지원팀 문정민 차장은 지난 15일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모니터링하던 중 의심스러운 계좌를 발견했다. 문 차장은 한 지점에서 신고된 의심스런 계좌에서 100만 원씩 지속적으로 출금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문 차장은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 정지시킨 뒤 출금이 되고 있는 모 은행 여의도지점으로 달려가 현장에서 도주하려던 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남성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현금 인출책으로 다수의 증권사 대포통장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는 문 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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