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인상
동서식품, 커피 출고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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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평균 4.9% 가격 올라
▲ 동서식품이 커피 출고가를 인상한다. ⓒ뉴시스

동서식품이 커피 출고가를 인상한다.

18일 동서식품은 오는 8월 1일부터 커피 출고가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의 경우 기존 5420원에서 568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며 맥심 카누 48g은 기존 6920원에서 4.9% 인상된 726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동석식품은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1파운드 174.1센트로 치솟았다.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원두가격이 6개월 넘게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전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4.9%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동서식품은 국제 원두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맥심 커피 및 카누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5~10% 인하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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