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파아메리카,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하겠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가 조국을 우승시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도 약속했던 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월드컵 기간 중에 응원을 보여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국가를 대표한 것은 꿈 같은 일이었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탔지만 대표팀 경기에서 부진해 고국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다. 특히 2011 코파아메리카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됐지만 8강에서 탈락하면서 눈총을 받았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출전한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결승까지 이끌어 골든볼을 수상했다. 또 남미예선에서 10골을 넣으며 고국 팬들로부터 인정받은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인정받았다.
메시는 “같은 약속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모두에게 고맙다”며 2015 코파아메리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의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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