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경고파업 및 임투 승리 결의대회 개최
홈플러스 노조, 경고파업 및 임투 승리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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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오는 22일 대화에 나서지 않는 사측을 규탄하기 위한 1차 경고파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오는 22일 대화에 나서지 않는 사측을 규탄하기 위한 1차 경고파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부산, 울산, 순천 등 전국에서 모인 여성 비정규직 조합원 600여 명이 집회를 열고 사측을 규탄하고 홈플러스 노동자의 현실을 알린다.

이들은 이날 파업을 단행하고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참석, 10년을 일해도 월급 100만 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폭로하고 이와 관련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는 각 정당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연대단체 회원들도 참석해 발언을 하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결의대회 이후 홈플러스 노조는 민주노총 주최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퇴진! 생명과 안전을 위한 7·22 동맹파업’에 결합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20개 점포에서 30여 차례 이상의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사측은 여전히 노조와의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어, 1차 경고파업에 나서게 됐다”고 파업의 이유를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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