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수차례 동창생 머리 때려 끝내 ‘사망’
40대 초등학교 동창생 둘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망치로 친구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8시경 A(40)씨는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건설업 동업자인 B(40)씨가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너 왜 술 많이 먹냐”고 핀잔을 주자 이에 격분해 B씨를 발로 차 쓰러뜨린 후 바닥에 떨어진 망치를 들어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했다.
이후 A씨는 다른 친구가 운영하는 호프집에 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고백하고 경찰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감식과 B씨에 대한 부검결과 등을 종합해 A씨에게 살인죄 적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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