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삼촌에게 성폭행 당했다”
“어릴 적 삼촌에게 성폭행 당했다”
  • 이금연
  • 승인 2006.03.1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리 해처의 고백에 할리우드 발칵
테리 해처(41)가 어릴 적 자신의 삼촌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백해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스타 해처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35년 전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 삶에서 지우고 싶은 부분이다. 그런데 지난 2002년 그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한 14세 소녀가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나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껴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벌어진 재판에서 내가 어릴 적 성폭행 당한 사실을 증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당시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몇번씩 느꼈다. 그의 손이 내 몸에 닿았을 때 세상이 끝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해처의 이 같은 고백에 대해 산타클라라 관할 재판부의 척 길링엄은 "해처의 증언이 없었으면 그 아이의 성폭행 사건은 묻힐 뻔했다. 그는 정말 용감한 여자다"라고 말해 해처의 고백이 사실임을 확인해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