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은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8월1일부터 10일까지 평창더위사냥 축제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화장 가는 길, 대화역(大和驛) 원(院), 대화9미(味) 음식, EPS돔형 텐트 설치, 가족형 캠핑장, 피크닉장을 조성 중이다.
또한 체험 마당, 어울림 마당, 먹거리 마당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체험마당에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온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자 기획됐다. 대화천 반두체험, 페이트 건 사격체험, 대화천 횟불 생태체험, AVT(사륜오토바이) 체험, 삼굿체험, 감자캐기 체험, 맨손 숭어잡이 체험, 땀띠물(냉천수)체험, 트랙터 관광열차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캠핑 파크에서는 모닥불 체험을 통해 감자, 옥수수 구이를 맛볼 수 있으며, 노천에서 영화 상영과 시낭송의 밤도 함께 진행된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성악, 뮤지컬, 가수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제공해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치즈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 수수, 메밀로 만드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건강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효석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장은 "가족단위 여름휴가는 정감 있고 아름다운 대화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숨겨진 지역문화를 찾아 고증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을 재조명하고 관광 역량으로 승화되도록 문화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