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행복상자’ 전달
하나은행,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행복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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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은행장도 직접 참가해 구슬땀

▲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행복상자 1111개를 제작해,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보육시설 어린이 등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함께하는 사랑밭
하나은행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금천구청 강당에서 김종운 은행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임직원들은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1111개의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건강한 여름, 행복한 방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방학 동안 관심과 보호에서 멀어질 수 있는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보육시설 어린이 등에게 위생용품, 학용품, 간식류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사업본부를 통해 지자체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여름방학 하면 시원하게 물놀이 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놀던 것이 생각난다”면서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방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복상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은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만든 행복상자를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않는 미인가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함께하는 사랑밭의 나눔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여러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해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부터 독거어르신까지 다양한 소외계층들에게 폭 넓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초에도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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