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그만둔지 5년 만…'백조의 호수-오데뜨'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서 세라 역을 맡고 있는 왕지원이 수준급의 발레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왕지원은 SNS를 통해 “발레를 그만둔지 5년만에 세라역을 위해 연습시작한지 딱20일 되었을때의 기록영상.발레단 있을때 만큼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 부족하지만 매일 열심히. 촬영현장 영상이였음 더좋았으련만..”라며 '백조의 호수-오데뜨'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왕지원은 수수한 차림으로 긴 다리를 이용해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듯 아름답고 우아하게 소화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왕지원이 극 중 완벽한 발레리나로 보이고 싶다는 바람에 본격적인 촬영 전 몇 달은 현역 시절 이상의 연습량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왕지원은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원 학사를 받고 2007년 전국신인무용콩쿠르 특상을 수상하고 2009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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