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100리 대행진'에 나선 세월호 유가족과 동행자들이 참사 100일째인 24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를 마치고 마지막 목적지인 광화문광장을 향하던 중 경찰의 제지를 받아 마지막 100여m를 앞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의식불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경찰버스로 만들어진 차단벽에 막혀있다. 이 구급차를 운전하는 구급대원은 환자의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며 차단벽을 열어줄 것을 호소했다.
경찰은 구급차와 세월호 유가족만을 통과시키고 이를 따르던 시민단체 등 동행자의 광화문광장 진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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