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몽골 에너지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 뭉크바이야(Mr. Munkhbavar Tsedendamba) 국제협력국장 간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2014년 4월 한전-몽골 에너지부 간 몽골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서 기존 MOU에서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이다.
한전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2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진출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몽골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몽골은 울란바토르 지역의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해외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은 세계 6위의 민자발전 사업자로서, UAE 원전 등 세계 20개국에서 37개의 원자력, 발전, 송배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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