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5일만에 전국 200만명 돌파
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음란서생: 김대우 감독/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영화사 비단길 제작)이 개봉 15일만에 전국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극장가를 '음란'으로 뒤덮고 있다.
극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댓글' '동영상' '폐인' 등 새로운 인터넷 트랜드를 접목시켜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은데 이어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중 장년층까지 극장가로 불러모으고 있어 '음란'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개봉 첫 주 전국 350개로 시작된 '음란서생'의 스크린 수는 개봉 3주차임에도 전국 430개 스크린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스타 파워와 아카데미 특수로 무장한 새로운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예매 사이트 예매율에서도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며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좌석 점유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식지 않는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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