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 포지션 변경에 따라 아스널 기성용 필요치 않을 수도...
기성용(25, 스완지시티)가 원 소속팀 훈련캠프에 참여했다.
웨일즈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기성용과 윌프레드 보니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성용은 애스턴빌라, 아스널 등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에게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스턴빌라가 기성용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자 애스턴빌라 이적을 보류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시티 젠킨스 회장과 몽크 감독은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해 34경기 출전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브라질월드컵에서 EPL 베스트11에 오를 정도로 기량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아스널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잭 윌셔(22)를 홀딩 미드필더로 전향시킬 계획이며, 만약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굳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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