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홍길동’과 다른 현대물 사립탐정 캐릭터 맡아

영화배우 이제훈(31)이 전역 후 차기작 영화 ‘명탐정 홍길동’에 출연한다.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는다”고 25일 밝혔다.
'명탐정 홍길동'의 '홍길동'은 소설 '홍길동'의 의적 '홍길동'과는 다른 사립탐정으로써 사극이 아닌 현대물로 꾸며진다.
‘명탐정 홍길동’에서 ‘홍길동’은 결함이 많은 인물이지만 비상한 기억력을 갖춘 성공률 100%의 탐정으로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영화 ‘늑대소년’을 연출했던 조성희(35) 감독은 "이제훈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만기 전역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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