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큰 부진 중인 피비, 하지만 2007년 사이영상 수상자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는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상대투수가 변경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에 좌완투수 에드윈 에스코바르와 우완투수 히스 험브리를 내주고 제이크 피비를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실행했다. 현지 매체들은 “샌프란시스코가 피비를 29일 선발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선발로 예정된 유스메이로 페티트(30) 대신 피비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피비는 올 시즌 1승 9패 평균자책점 4.72로 크게 부진 중이지만 지난 2007년 샌디에이고 시절 다승왕(19승), 평균자책점(2.54), 탈삼진(240개) 부문 모두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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