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AS로마 스트루트만 영입 노린다
맨유 판 할 감독, AS로마 스트루트만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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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수비력과 활동량을 가진 중원 부재... 스트루트만이 적격
▲ 케빈 스트루트맨/ 사진: ⓒAS 로마 홈페이지

야심차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케빈 스트루트만(24, AS 로마)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콜로라도 덴버 오서리티필드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첫 경기서 전반에 3골을 몰아치며 AS 로마를 3-2로 꺾었다. 프리시즌 첫 평가전에서 LA 갤럭시에 7-0 대승을 거둔 맨유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문제점도 드러났다. 후반에 대거 바뀐 선수들은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맨유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원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다.

맨유는 수비력과 활동량을 동시에 갖춘 중앙 미드필더가 부재 중이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중원의 핵이었던 스트루트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판 할 감독은 “원래 선수 영입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루트만은 예외다. 우리의 영입 계획에서 스트루트만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의 복귀를 지켜보고, 일단은 기다릴 생각이다”고 직접적으로 밝혔다.

판 할 감독의 생각대로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수비력과 공격력 양면을 모두 갖춘 스트루트만이 영입된다면 맨유는 한층 더 완성된 팀이 될 것이다.

한편 판 할 감독은 맨유 부임 공식 발표 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스트루트만에 적극적으로 접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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