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질문 통해 알쏭달쏭 진심 전해

SBS ‘런닝맨’ 월요커플 개리, 송지효가 의미심장한 고백을 통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2부-런닝맨'에서 심박수를 160까지 높이기 위한 미션을 하던 중 송지효는 개리에게 돌직구 질문을 연달아 던졌다.
먼저 개리는 송지효에게 “단 하루도 날 좋아해본 적이 없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멋있었던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송지효는 개리에게 "나 한 번이라도 여자로 생각한 적이 있냐", "그럼 그 때 내가 고백했다면 사귀었을 거냐" 물었고 개리는 "여자로 생각한 적 있다",면서 "근데 우리는 만났어도 바람처럼 만났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에서 개리가 송지효의 볼에 뽀뽀를 한 사실에 대해 개리는 “사실 아침부터 (뽀뽀를) 하고 싶었다. 내가 한 게 아니라 심장이 한 거다”라고 실제 연인 사이를 방불케 하는 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개리와 송지효의 심박수는 요동을 치며 높아졌다. 동시에 이들을 바라보는 지석진의 심박수까지 높아져 폭소를 유발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