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 벌어진 난투극... 다행히 부상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벌어진 난투극에서 부상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잘은 모르겠지만, 다친 선수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다행이다”고 밝혔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는 지난 27일 네바다 리노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리노 에이시스와의 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2회 앨버커키 공격에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상대 포수 블레이크 랄리와 충돌했고, 두 선수를 포함해 10명의 감독 및 선수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날 아루에바레나는 난투극 도중 상대 선수를 향해 헬멧을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다. 이에 매팅리 감독은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뭐라 평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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