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은 28일 신생아 인기 이름 1위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을 분석해보니 “서준과 민준, 지우, 서윤, 서연이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과거엔 '영수' '철수' 영자' '미자'같은 이름이 많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선호하는 이름도 달라진 것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아이는 서준과 민준, 하준이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여자 아이는 서연이와 서윤, 하윤이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이름이 인기였다.
이런 특징은 개명된 이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신생아 인기 이름 1위 중 남자는 민준이나 서준, 현준으로 이름을 바꾼 사람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출생신고 때처럼 서연이 가장 인기였다.
또, 올해 성년이 되는 1995년 출생자들의 경우 남자는 지훈이가, 여자는 유진이가 가장 많았고, 남자는 '훈'이나 '현'이 들어가는 이름이, 여자는 민지나 지은이처럼 '지'가 들어가는 이름이 선호도가 높았다.
네티즌은 "신생아 인기 이름 1위 별그대의 힘인가?" "신생아 인기 이름 1위 세월이 지나면서 인기있는 이름도 바뀌는구나" "신생아 인기 이름 와 신기하다 이름도 인기가 있다니"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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