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3일로 하루 연기... 와다와 한일전
류현진 등판일정, 3일로 하루 연기... 와다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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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당초 예정대로 3일 등판... 로테이션상 한일전 될 듯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류현진(27, LA 다저스)의 등판 일정이 당초 예정됐던 대로 3일이 됐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일정을 조정해 오는 8월 3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하루 더 쉴 수 있게 됐고, 컵스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와 한일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12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댄 하렌이 하루 쉬면서 8월 2일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다저스는 3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조시 베켓을 선발로 기용한 뒤 31일 잭 그레인키를 올렸다.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의하면 댄 하렌이 31일 등판해야했지만, 4일 휴식 후 그레인키가 오른 것이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컵스와의 3연전 첫 경기로 류현진 대신 하렌을 예고했다. 그레인키와 커쇼에게는 4일 휴식 후 등판시켰지만 류현진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했다.

컵스는 아직 2일 다저스전까지 선발을 예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 로테이션으로 보면 에드윈 잭슨- 트레비스 우드-제이크 아리에타-카일 헨드릭스-와다 쓰요시 순서였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에이스로 활약한 와다는 일본 대표팀 경력도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했지만 2012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고 지난 오프시즌에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와다의 구위는 일본에서 활약하던 때만 못하지만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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