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새로운 메일 시범 서비스 공개
야후!, 새로운 메일 시범 서비스 공개
  • 김윤재
  • 승인 2006.03.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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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메일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큰 변화
국내 최고 디지털 미디어 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 성낙양)는 16일,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전세계 NO1. 웹 메일 서비스인 야후!메일의 새로운 메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야후!의 새 메일 서비스는 기존 데스크탑 PC에서 쓰이는 메일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상당 부분 끌어들여 드래그 앤 드롭 이메일 관리, 메시지 미리 보기, 탭 기능, 통합된 RSS 리더기 등의 기능 뿐 아니라 사용이 편리한 디자인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웹 기반의 차세대 e메일 서비스이다. 즉, 야후!메일 시범 서비스는 기존 야후!메일 서비스와 같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면 어떤 컴퓨터에서라도 광범위하게 웹 메일에 접근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메일 시범 서비스의 특징은 이메일에 미리 보기 창이 있어 해당 메일을 클릭하지 않고도 본문 내용을 볼 수 있다. 또, ‘탭’ 기능이 탑재돼 이메일을 여러 창으로 한꺼번에 열수 있어 메일 확인과 답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마우스를 통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한번에 메시지 열람, 삭제 및 다른 폴더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일일이 선택한 뒤 `삭제` 버튼을 누르고 로딩을 기다릴 필요 없이 여러 개의 메세지를 한꺼번에 마우스로 선택한 뒤 휴지통에 끌어놓거나 delete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사용법이 간단한 통합 RSS 리더기를 웹 메일에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뉴스/블로그/쇼핑/금융 정보 등 유저가 관심 있는 사이트를 설정하면 업데이트 정보를 자동 배달해 개인이 필요한 온라인 컨텐츠를 한 곳에서 통합해, 접근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RSS 채널' 아이콘을 클릭하고 원하는 사이트 URL을 등록하면 되며, 선택한 뉴스 클리핑이나 블로그 포스트를 클릭 한 번으로 친구 또는 동료에게 메일로 '전달' 하거나 자신의 블로그 또는 허브로 ‘스크랩’ 이 가능하다. 작년 9월 야후 본사가 처음 선보인 본 서비스는 오늘, 한국을 비롯한 영국, 아일랜드 공화국, 독일, 프랑스에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조만간 야후!메일 유저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후!가 새롭게 선보인 야후!메일 시범 서비스는 2004년 7월 야후!가 인수한 e메일 업체 오드포스트 기술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야후가 1997년, 무료 e메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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