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7일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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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예우’ 적용되며 무난한 통과?…군 복무 특혜·손녀 이중국적 의혹 공세 예상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7일 실시된다. 황 내정자에 대한 ‘전관예우’가 적용될 경우 무난한 청문회 통과가 예상된다. 사진 / 유용준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7일 실시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의원들은 1일 전체회의를 열고 황 내정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황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데 황 내정자의 선서와 모두발언, 질의응답, 내정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8일에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황 내정자에 대한 ‘전관예우’가 적용될 경우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다만, 7·30 재보선에서 패배한 야당이 검증에 팔을 걷고 나설 경우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치권에선 황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황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선 황 내정자의 과거 친일인사 김활란 옹호 발언,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각하’ 발언 등 역사인식 문제가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 군 복무 기간과 대학원 박사과정 이수시점이 겹친다는 군 복부 특혜 의혹과 황 내정자 손녀의 이중국적 의혹에 대한 질타와 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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