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사건, '남성 2구 시신은 왜?'...'유력 용의자女 검거'
포천 빌라사건, '남성 2구 시신은 왜?'...'유력 용의자女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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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 연립주택에서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된 포천 빌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잠적 이틀 만에 검거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 경기도 포천 한 업체의 컨테이너 숙소에 숨어있던 집주인 51살 이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검거 직후, 발견된 시신 2구는 남편과 알고 지내던 외국인 남성이라며,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빨간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 그대로였다.

경찰은 이 씨가 숨었던 숙소에 함께 있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 동행해, 범행에 함께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발견된 시신 2구를 부검한 결과 이 가운데 한구는 지문을 통해 이씨의 남편 51살 박 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천 빌라 사건이 발견된 집에서 홀로 방치된 채 발견된 이 씨의 8살 아들은 의정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포천 빌라사건, 정말 끔찍하다" "포천 빌라사건, 아이는 무슨 죄" "포천 빌라사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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