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김연경, 배구계의 메시”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김연경, 배구계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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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가 달리는 김연경, 여자 배구계의 메시
▲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FIVB)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지오반 주데티 감독이 김연경(26, 터키 페네르바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데티 감독은 1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주데티 감독은 김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김연경은 늘 이기고 싶어 한다”며 “터키리그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터키 바키방프를 이끌고 있어 시즌 내내 김연경과 부딪치게 된다.

주데티 감독은 “김연경은 좋은 신장(192㎝ 73㎏)을 타고났고 배구 센스까지 갖췄다. 김연경 같은 선수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김연경은 축구의 리오넬 메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경은 태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양 팀 합쳐 최다득점 29점을 올렸다. 30개 서브 리시브 중 하나도 실수가 없었고 서브 득점만 5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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