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124위 시복 미사에는 천주교 신자 20만 명과 시민 등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경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3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에는 기다란 흰색 방호벽이 둘러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최근 조달청을 통해 길이 4.5㎞, 높이 90㎝에 달하는 방호벽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호벽으로 행사장 주변을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화문 방호벽 설치, 와 교통 통제 장난 아니겠는데?", "광화문 방호벽 설치, 버스 타야겠네!", "광화문 방호벽 설치, 대비하는 자세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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