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시동
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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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캘린더·자세교정의자·아로마 향초 등 인기
▲ 수능을 100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뉴시스

수능을 100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2주간(7월21일~8월3일) 수능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용적인 상품들이 인기를 크게 끌어 수능 캘린더·자세교정의자·아로마 향초 등의 판매량 증가했다.

G마켓 또한 같은 기간 동안 e쿠폰 판매가 품목별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넛·아이스크림 e쿠폰 판매는 569% 급증했으며 카페·베이커리는 517%, 뷔페·레스토랑 e쿠폰 판매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수능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KGC인삼공사는 수능 100일을 맞아 정관장 아이패스 H 100일 세트를 출시했으며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초까지 아이시안 블루베리를 최대 48%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본죽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2일까지 죽마고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식품과 장시간 앉아서 집중해야하는 특성을 고려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수능 인기 상품이었던 찹쌀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 성향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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