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토끼가 그린 서울의 모습? 손바닥 그림부터 모아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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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 전시회 개최
▲ 여름 기획전시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가 만화문화공간 ‘재미랑’에서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서울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만화와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만화문화공간 ‘재미랑’에서 여름 기획전시 <달토끼 서울에 그림을 그리다>를 8월 31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전시 제목에서 ‘달토끼’라는 명칭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달에 사는 토끼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에 참여한 그림모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본 전시는 만화가, 게임그래픽 디자이너, 팝아티스트 등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해 바닥만한 화첩에 그린 그림부터 대형 종이에 꼼꼼하게 그려낸 드로잉 시연영상, 컴퓨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하1층에는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홀로그램, 프로젝션 미디어, 미니어처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첨단미디어를 활용한 융합전시로 구성했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자들도 ‘달토끼’ 회원이 되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이번 전시의 협찬사인 한국와콤의 경품(타블렛)을 받을 수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문종현 센터장은 “그림을 좋아하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작품이 새로운 전시기법과 만남으로써, 만화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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