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극단적인 상황, 후원 받아 마르판증후군 수술”
한기범 “극단적인 상황, 후원 받아 마르판증후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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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심장병 수술 심경 밝혀
▲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 재단의 후원을 받아 마르판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JTBC ‘화끈한 가족’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후원을 받아 마르판증후군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화끈한 가족’에서 한기범과 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지난 2008년 마르판 증후군이라는 심장병에 걸렸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기범 아내 안미애는 “당시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남편이 심장 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심장병을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한기범은 “과거 농구선수였고 우승도 많이 한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극단적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한편 마르판 증후군은 특정 염색체의 돌연변이로 인해 긴 손가락, 발가락과 관절의 과신전, 큰 키, 눈의 수정체 이탈, 근시 등이 주요 특징이며 약 70%에서 가족력이 확인돼 나머지는 산발적인 변이가 원인으로 발생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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