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13일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등 서울 일대에서 공연

UN UNESCO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이 세계 최대 합창축제인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가 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합창 심포지엄 및 합창축제는 IFCM과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합창총연맹, 국립극장 진흥재단, UNWTO ST-EP재단이 주관한다.
본 축제는 1987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제1회 심포지엄이 열린 후 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3년마다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합창축제는 ‘치유와 젊음’을 주제로 진행되며 19개국 정상급 26개 합창단 1000명이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또한 합창과 음악에 대해 18개국의 지휘자 및 합창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IFCM 총회 개최와 함께 엑스포를 통해 출판사 및 음악관련 업체들의 합창 악보, 음반, 음악용품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합창축제는 한국합창음악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합창음악의 대중화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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