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10월 첫 방송 예정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캐스팅 라인업을 완료해 곧 촬영에 들어간다.
tvN 금토드라마로 ‘미생’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특히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을’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인공 장그래 역에는 앞서 ‘미생 프리퀄’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던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캐스팅됐다.
장그래는 프로 바둑기사가 될 문턱에서 좌절을 겪고 궂은 일을 전전하다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되는 청년으로, 끈기와 승부사적 기질은 있으나 검정고시 고졸 학력이 전부인 이 시대 보기드문 스펙을 갖고 있다.
또한 종합무역상사의 만년 과장으로 워커홀릭이자 위아래로 신임이 두터운 베테랑 오상식 과장 역에는 이성민이 확정됐다. 이성민은 장그래를 유일하게 믿어주고 새로운 운명을 부여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또 출중한 업무능력으로 실무에 조기 투입하게 되는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 역에는 강소라가, 이 시대 취업준비생의 전형인 장백기 역은 강하늘이 맡게 됐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의 후속작으로,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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