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 러브'의 주인공 빌 헨드릭슨의 세 부인과 아이들
한 남편이 세 명의 부인을 '거느린'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는 일부다처주의자인 중산층 가장이 세 명의 부인과 각각에게서 낳은 8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살아가는 얘기를 다룬다.
세 명의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미묘한 신경전을 펼친다. 이 사실을 아는 남편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균등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며 비아그라 복용도 서슴지 않는다.
배우로 더 유명한 톰 행크스와 '섹스 앤 더 시티''소프라노스' 등 히트작 제조기 마크 올센이 제작을 맡았다. HBO의 회장인 캐롤린 스트라우스는 "우리는 단순히 현대에 일어나기 힘든 특별한 환경과 이를 헤쳐 나가는 인간 군상을 재미있게 그리려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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