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축구스타’ 랜던 도노번, 이번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
美 ‘축구스타’ 랜던 도노번, 이번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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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프로생활 정리... 남은 시즌 아름답게 마무리할 것

미국 축구스타 랜던 도노번(32, LA 갤럭시)가 15년간의 현역 프로생활을 정리한다.

AP 통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유명 축구 선수인 도노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노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축구 인생을 미국메이저리그사커의 성장 속에서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하지만 내 축구 인생은 곧 끝난다. 남은 기간 동안 아름다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17세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 2부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을 오갔다. 2000년 미국 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156경기 미국 선수 최다골 57골을 기록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월드컵 본선 3회 진출, 5골을 기록했다. MLS에서는 산호세와 LA갤럭시에서 15시즌 320경기 출전 138골을 넣었다. 산호세에서 2차례, LA갤럭시에서는 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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