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품질쌀 생산 대책단 현판식 가져.
농촌진흥청, 고품질쌀 생산 대책단 현판식 가져.
  • 권재훈
  • 승인 2006.03.21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에서 동계 증식한 우량종자 25톤 농가에 보급
2006년03월20일-- 농촌진흥청은 3월 20일 수입쌀 시판에 대응 고품질 쌀 생산대책 추진을 위하여 농촌진흥청장, 차장, 농업과학기술원장, 작물과학원장, 기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쌀 생산 대책단」 현판식을 가졌다. 「고품질쌀 생산대책단」은 수입쌀 시판에 대응하고 우리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보급기능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쌀 품질고급화 대책 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키 위하여 구성되었다. 대책위원회는 6개팀으로 구성 운영하며 각 팀별 임무에 따라 질소비료 감축, 병해충 종합관리, 고품질 품종개발·보급, 유통 브랜드 쌀의 품질검사, 미질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보급, 국내·외 쌀의 유통실태 조사 분석,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보급, 우리 쌀 우수성에 대한 홍보 등 주요 과제에 대한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에 중앙단위 기술지원단을 편성하여 지역에서 발생되는 영농상의 문제점 해결이나 기상재해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며 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도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고품질 쌀 생산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고품질 쌀 생산·유통개선을 위하여 최고품질의 우량종자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한 해외에서 동계 증식한 우량종자 25톤(고품벼 10, 운광벼 15)을 4월 상순경에 농가에 보급하고 지역에서 자체 증식한 우량종자에 대해서도 자율교환을 확대 실시하며 탑라이스 생산기술의 조기 정착을 위해 탑라이스 생산단지 33개소를 설치하여 세계 최고품질 수준의 쌀 생산기술을 정착시키고, 생산이력제 실시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등을 통한 고품질 쌀 시장형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재배 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기술 조기보급을 위해서 질소비료 감축(9kg/10a), 적기이앙, 수확 후 관리 등 표준재배법에 따른 시기별 중점교육·홍보 및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쌀 품질관리를 위해 쌀 수출 예상국에 대한 쌀 생산·품질관리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대책자료로 활용하며, 지방농촌진흥기관 10개소에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하는 등 유통브랜드 쌀에 대한 품종혼입 등 품질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우리 쌀 품질향상과 유통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가공식품을 개발·보급하고 각종 행사를 통한 우리 쌀에 대한 우수성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인식 청장은 “탑라이스 프로젝트는 우리 쌀 품질향상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수입쌀이 시판되는 시점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품질개선에 더욱 노력하여 수입쌀과 차별화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