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됐던 소비 심리 교황 방문 계기로 전환될 것, 기대 상승

유통업계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두고 마케팅에 들썩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는 오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이뤄지는 교황 방한으로 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여행작가 홍수연의 ‘천국으로 가는 열쇠 바티칸’ 강좌를 12일 일산점, 17일 잠실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바티칸의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강을 19일 압구정본점과 28일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는 것에 맞춰 인근 지역 점포의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경우는 ‘석수’가 생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교황 방한 행사의 공식 샘물로 지정되어 오는 14~18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 동안 교황과 수행원 및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교황 방한은 국내 유통업 마케팅에 활기를 주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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