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19일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 소식과 함께 컴백을 예고했다.
장범준은 12일 버스커버스커 팬카페에 공지문을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또한 앨범 발매 이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클럽공연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팬카페에 “군입대 전 친구들의 곡을 녹음해 깜짝 선물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입대가 미뤄지며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앞당겼다. 기존에 작업 중이던 거리공연 친구들의 노래를 정식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장범준 측은 “솔로앨범은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이전, 천안 거리공연 커뮤니티에서부터 함께 버스킹(거리공연)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본격 참여했다.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 장범준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버스킹 초창기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장범준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솔로앨범은 ‘락페스티벌‘을 상상하며 만든 앨범으로 8곡 내외의 정규 형식이다.
장범준은 “밴드는 여름이다. 남은 여름의 막바지에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의 노래를 통해 제가 느꼈던 그대로의 감정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다. 4주 동안 총 8회 공연으로 18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