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백혈병 논란 자체 조사 나서
SK하이닉스, 백혈병 논란 자체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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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해 자체 실체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해 자체 실태조사에 나선다.

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사내 통신망에 “객관적이고 정밀한 실태조사와 함께 구성원들의 안전 및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조만간 노조와 회사, 제3의 외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작업환경에 대한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내에 ‘건강지킴이 콜센터’를 설치해 관련 질환 발병 시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최선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잠복기가 있는 질병을 고려해 퇴직 이후에도 상당 기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업무 연관성이 있는 협력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지원·보상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해물질을 국내 법적 기준보다 더 엄격히 관리할 수 있는 내부기준도 만들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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