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비정상회담’ 6회에서는 다수의 한국 직장인들의 고민인 ‘대인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나, 정상인가? vs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G11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한국의 기업에서 일하며 익힌 조기 퇴근 노하우와 더불어 한국 기업에서 상사보다 먼저 퇴근하는 방법에 관한 상황극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출신 타일러는“미국에도 서열문화가 있다. 상사의 이름을 허락 없이 부르는 건 실례지만 상사가 허락한다면 이름을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타일러는“영어에도 존댓말이 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영어가 다 존댓말”이라고 밝혀 모두들 새로운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세호가 ‘상사의 개인적인 심부름’에 대해 묻자 로빈은 “상사의 심부름은 프랑스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프랑스 직장에는 개인 연락처도 없다. 그만큼 철저한 사생활 보장을 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일보다는 가족이 먼저다. 그 다음이 일이다”라고 설명하며 출연진들은 다른 문화에 신기해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각국 청년들이 모여 한국 청춘들의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JTBC ‘비정상회담’에는 MC 유세윤, 성시경, 전현무를 비롯해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