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성희롱 혐의로 징역 2년 구형

강용석이 징역을 구형받았다.
8월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강용석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대법원이 1, 2심에서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강용석에게 징역 2형을 구형했다.
강용석은 2010년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회 당시 회식 중 여자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명예 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강용석은 당시 1,2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번에 강용석이 징역을 구형 받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방송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직 징역을 선고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구형 자체만으로 파급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강용석은 JTBC ‘썰전’, ‘유자식 상팔자’, TV조선 ‘황금펀치’, ‘강적들’ 등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으며, 곧 방송 예정인 tvN ‘더 지니어스 시즌3’에도 참여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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