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퀄컴 실내위치측정기술 세계 첫 상용화
LG G3, 퀄컴 실내위치측정기술 세계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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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백화점·쇼핑몰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 표시

▲ LG전자는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인 G3에 퀄컴의 위치기반 기술 ‘이잿(IZat)’의 실내위치측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G3에 퀄컴의 위치기반 기술 ‘이잿(IZat)’의 실내위치측정기술(In-door Positioning)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잿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실내외 위치를 측정하는 퀄컴의 기술로, 위성항법시스템, 와이파이,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센서 등 다양한 연결 기술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내외 위치를 알려준다.

이잿에 탑재된 신개념 서비스는 기존의 실외 위치만 알려주던 위치 측정에 추가된 실내위치측정기술이다.

친구와 A백화점 B매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면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A백화점까지만 찾아갈 수 있고 B매장은 직접 찾아봐야 했다.

하지만 이잿을 이용할 경우 B매장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려줘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LG G3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울’ 지도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이잿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다울 지도앱은 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롯데백화점 소공동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 서울 시내 20여 쇼핑몰 및 백화점의 건물 실내 앱을 제공하고 있다.

퀄컴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잿 고객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잿을 이용해 실내 곳곳에 숨겨진 카페를 찾아가면 무료 커피, 텀블러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철훈 상무는 “이잿 기술을 첫 탑재한 LG G3 사용자들에게 위치기반서비스의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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