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 MSR 시스템’ 구축 적용

아리따움이 고객 정보 보호 강화에 나섰다.
14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은 8월부터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 시스템을 도입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리따움은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을 금지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회원가입 방식을 태블릿 PC인 갤럭시 탭 PRO 8.4를 이용하여 간단한 본인 확인 정보만을 입력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카드 결제 시 고객의 카드 정보를 더욱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KIS정보통신과 협업하여 카드번호 및 CVC(카드 뒷면에 있는 고유번호로 카드 번호가 제대로 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함)를 암호화하는 ‘Safe MSR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용했다.
회원가입 신청 시, 과거 종이 서류 작성과 주민등록번호 기입을 요구하는 방식을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갤럭시 탭의 도입과 게재 정보 변경으로 보안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리따움 기획전략팀 최성민 팀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로 정보보호에 관해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아리따움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확고한 시스템으로 안전한 고객정보 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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