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3년 연속 경영실적 호전
서울메트로, 3년 연속 경영실적 호전
  • 황선아
  • 승인 2006.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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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액 전년도에 비해 710억 감소
서울메트로(옛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의 2005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손실액이 전년도의 1,527억 보다 710억원이 감소한 8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건설비의 과다한 차입과 시민의 부담을 고려한 낮은 운임수준 등으로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한 상태 하에서 서울메트로의 적자는 2002년 3,638억이었으나 그 이후 2003년 2,690억, 2004년 1,527억, 2005년에는 817억원을 기록함으로써 3년 연속 연평균 약 1천억씩 규모를 대폭 줄인 것이다. 이와 같이 서울메트로의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주요 요인을 들어보면, 계약제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제도개선 및 차입금 조기 상환 등의 경영개선 노력과 서울시의 건설부채 상환, 공채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 그리고 운수수입 증가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와 같은 경영성과를 토대로 2006년에는 흑자로 전환하기 위하여 연간 1,000여억원에 이르는 무임수송비용의 정부지원 법제화를 실현하고, 각종 편의시설 개선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통한 승객수요 확충 등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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