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 넘는 여성 관객의 압도적인 예매율

영화 <해무>가 개봉 첫날, 174,29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해무>가 개봉 첫날에 174,293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2010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오프닝 스코어 130,766)를 비롯해 19금 스릴러 최고 흥행작 <추격자>(오프닝 스코어 113,673)는 물론, <타짜>(오프닝스코어 136,950),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오프닝 스코어 166,041), <신세계>(오프닝 스코어 168,935) 등 역대 19금 흥행작들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또한 60%가 넘는 여성 관객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스릴러에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녹아든 <해무>만의 차별된 스토리 라인이 여성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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