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잭 그레인키 시즌 13승 또 다시 무산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부르어스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잭 그레인키(30)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7회까지 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8회초 페드로 바에즈에 이어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39)가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결국 그레인키는 불펜의 부진으로 시즌 13승에 또 실패하게 됐다.
다저스는 리드오프 디 고든(26)의 4타수 2안타 2도루 2득점, 야시엘 푸이그(23)의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불펜의 대량실점으로 희석됐다.
한편 다저스는 8회 맷 켐프의 1점 만회에도 9회 1점을 더 내주면서 3-6 역전패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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