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확대, 근로시간 단축 등 논의

노·사·정 공식 협의 기구인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이하 노사정위)의 본위원회가 19일 재개된다.
노사정위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복귀를 결정 직후 본격적인 사회적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19일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대회의실에서 제86차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회의에는 노사정위 김대환 위원장, 최영기 상임위원과 근로자 대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한다. 사용자 대표로는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김태기 단국대 교수,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부문 혁신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체와 산업안전 관련 회의체 신설 방안, 통상임금 확대, 근로시간 단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노총은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민주노총에 경찰력이 진입하자 이에 반발해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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