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유치에 온 힘 쏟겠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저희 한나라당이 모든 지원을 하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2일 강원도 정책투어를 위해 방문한 평창군 대회체육관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한나라당 사랑에 감사 드린다"라며 "강원도를 아시아의 스위스로 만들겠다"며 강원도에 대한 지원 약속을 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강원도 평창군 횡계읍 강원도 감자원종장을 방문해 문부춘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사무처장과 권혁승 평창군수로부터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한나라당과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박 대표는 감사원종장 내에 있는 감자저장고를 찾아 작업 중인 농민들을 격려하며 감자판매 현황을 묻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박 대표에게 감자판로 확대에 대해 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강원도민의 염원은 2014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 유치는 실패했지만 노력은 정말 아름대웠다"고 말한 뒤 "유치를 위해 낙후된 동해안 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를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예정에 없었지만 평창 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박 대표를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박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고 박 대표는 일일이 학생들의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이날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강원 정책투어 방문에는 당직자로는 이강두 최고위원, 박희태 국회부의장, 김덕룡 전 원내대표,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소장, 최경환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김재경 제1정조위원장, 곽영훈 지방자치위원회 정책소위원장, 허천 강원도당위원장, 한선교, 엄호성, 심재엽, 정문헌, 박세환 의원, 유정복 비서실장, 이계진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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