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0일 설리와 최자가 남산에서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최자와 설리는 슈퍼문을 함께 관측한 후 남산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해적’을 함께 관람했다고 한다.
이에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설리와 최자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두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보도하자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또 최자는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인정했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최자와 설리는 다정히 손을 잡고 돌아다니고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설리의 소속사측은 같은 날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며 “워낙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해명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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