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서 공연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생 68주년을 기념해 봉하음악회가 30일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봉하음악회는 ‘그가 그립다’(부제: 이제 우리가 노무현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무대와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 당일에 한해 야간에도 묘역을 개방한다.
음악회에는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조관우, 장필순, 자전거 탄 풍경, 이한철,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루이스 초이가 출연한다.
또한 공연 중에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문재인 의원,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 이야기’를 들려준다.
염태영(수원시장) 김만수(부천시장) 김영배(서울 성북구청장)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민형배(광주 광산구청장) 이창우(서울 동작구청장) 등 민선6기 단체장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사람 사는 세상, 노사모의 실력파 밴드 노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음악회에 앞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의 저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특강, <기록>의 저자 윤태영 전 참여정부 청와대 부속실장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날 영농법인 ‘봉하마을’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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