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북미 전역 개봉…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명량’ 북미 전역 개봉…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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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주 스코어 4배 이상의 격차
▲ 영화 <명량>이 8월 15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했다. ⓒCJ E&M

영화 <명량>이 8월 15일 북미에서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 <명량>은 지난 8월 15일 뉴욕, 보스턴, 시카고, 아틀란트, 시애틀, 뉴저지, 버지니아 등 북미 전역의 3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어 개봉 3일 만에 56만 2,332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CJ E&M이 직접 북미에서 배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의 개봉주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CJ E&M이 앞서 북미 직배 한국영화 중 <광해, 왕이 된 남자>(133,385달러)의 개봉주 스코어를 4배 이상의 격차로 뛰어넘는 수치다. 이는 곧 새로운 흥행 신기록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타임즈는 “해상전투씬은 장관이었다. 이전 영화보다 리얼하고 스릴 넘쳤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역사적인 영웅 이순신 장군은 스크린 상에서도 신화를 이룰 것”이며 호평했다. 이 외에도 뉴욕 타임즈와 LA위클리, 트위치 필름 등 많은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개봉 주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토론토, 뉴저지를 등의 극장에서는 <명량>의 확대 상영을 결정했으며, 8월 22일부터 기존 개봉 도시 외 다양한 지역에서 <명량>의 추가 개봉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 연기력,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씬으로 호평 받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국내 관객 1500만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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