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대비, 맨투맨식 설득작업 나서
열린우리당은 3일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이 국회에 재의될 것을 대비 민주당 충청권 의원 공략에 들어갔다.
특검법 재의결의 열쇠를 쥔 민주당은 찬성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당과 민주당간 재결합론 오가는 가운데 민주당의 반 한나라당 정서를 가진 일부 의원과 충청권의 의원들을 중점적으로 맨투맨식 설득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신행정수도건설특위 구성안 부결됨에따라 충청권 의원들의 반감이 아직 삭으러들지 않은 상태여서 자민련과 한나라당 충청권 의원의 '반란표'를 얻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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