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싱크홀 예방 사전점검 나서
철도공단, 싱크홀 예방 사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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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도심지역의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터널공사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자사가 시공 중인 전국의 터널공사현장 55곳을 대상으로 21일부터 8월 말까지 7일간 싱크홀 예방 사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하는 현장은 철도공단이 발주한 터널공사 현장 161곳 중 구조물(도로, 건물, 교량 등) 하부로 직접 통과하거나 구조물과 인접한 터널공사 현장 55곳이다.

철도공단은 객관적인 점검을 위해 자사와 지반 및 터널분야 외부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사현장 지하수위 계측자료를 점검하고, 문제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지표면 투과 레이더 탐사(GPR)와 보링(Boring)조사 등 정밀조사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일제점검 시행결과 예방조치가 필요한 공사현장은 보강방안을 마련해 즉시 조치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철도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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